소니 3D 디스플레이 CECH-ZED1K 를 구입해보았닷!!

 

소니코리아에서 정식발매 미친가격 69만원의 위엄!! 플레이스테이션 3 전용 3D디스플레이가 몇일전에 20만원에 폭풍 떨이!! ㅋㅋ

약 2시간만에 400대가 매진되었는데 저는 거의 1빠로 구입해서 오늘 받았쩌영 ㅎ

 

직수입버전이라서 A/S가 안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소니코리아 정식발매버전 이고 소코에서 1년 A/S가능!!

2개의 HDMI 슬롯과, 콤퍼넌트, 3.5파이 이어폰 슬롯이 있기 때문에 젠더를 사용하면 얼마든지 모니터로 사용가능해요.

 

 

좌측은 개봉직후의 이미지, 우측은 내용물 HDMI케이블(꽤김)과 디스플레이의 한글설명서와 보증서에욤

내용물을 얼마나 꼼꼼하게 내부 박스질을 해놨는지 다 꺼내는데 족히 10분은 걸린듯 -ㅅ-ㅋ 하지만 이런데서 소니의 꼼곰함이 느껴짐!

(요즘은 완전 맛이간 영광후 몰락의 길을 걷는 소니지만...디테일한 성격은 여전한듯)

 

 

좌측은 내용물인 3D안경(셔터글라스~액티브방식)이구욤, 오른쪽은 받침대 셋트인데 구조와 마감이 완벽함!!
국내 20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는 모니터들의 싸구려 플라스틱 받침대랑은 레벨자체가 달라요!!

 

 

지지대부분은 조립후에도 까닥까닥 거리는 유격이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매칭되며, 조임 나사까지 있어서 더한층 견고함이 느껴짐!!
디스플레이 부분에는 저 넥크와 체결되는 부분이 있는데 원터치 방식이라서 굉장히 편리해연 ㅎㅎ

 

 

딸깍! 하고 체결이 완료된 모습, 정말 단단하게 고정되어서 대만족했음 >_< 이런부분에 아구가 맞지않아서 끄떡거린다거나
아니면 체결모습이 꼴사나운것들 정말 싫어하는 나름 성격 까탈한 타입이라 그런지 저는 요런부분에서 큰 점수를 주고싶어욧

 

 

조립완료! 논글레어재질, 글레어재질 이라고 모니터의 액정부분의 반사정도를 나타내는게 2가지로 나눠지는데요.
보통은 자기 얼굴이 반사되지 않는 -ㅅ- 논글레어타입을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죰(하지만 선명도는 약간 떨어져요 스마트폰에 지문방지필름을 붙인 느낌이라고 생각하면됨) 근데 이녀석은...글레어냐 논글레어냐를 따질수 조차 없는 거의 거울급의 글래스(강화유리)를 통판으로 장착하고 있네요;
이점은 호불호가 크지만 저에겐 상당히 큰 마이너스였어요. 등뒤에 항상 창문이 있는터라 창문이 비춰지면 상당히 짜증나거든요;

 

 

모니터의 뒷부분과 정면부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로고가 박혀있는데요, 저는 모니터로 써먹을려고 구입한거라서 -ㅅ-
이 로고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함;;;ㅎㅎ 차라리 그냥 로고가 없는게 범용성부분에선 더 나을 수도 있었을탠데;;;

이런 쓸때없는 로고부심도..약간은 마이너스...(솔까 말해서 요즘은 SONY라는 각인도 약간 빛바랜 느낌이라..저것도 없었으면 하는...)

 

 

모니터의 우측에는 콤포넌트 단자,오디오단자, HDMI 2개 3.5파이 오디오 단자가 눈에 띄고, 뒷판 좌우로는 3와트급의 좌우 스피커2개와 5와트급의 서브우퍼가 중앙에 자리하고 있어요. 보통 모니터에 붙어있는 스피커들의 소리는 참 저질이죰; 제가 쓰는 모니터 2개에도 모두 스피커가 달려있는데 그걸 안쓰고 궂이 더럽게 큰 2.1채널 외부스피커를 쓰는게 아님요 ㅎㅎㅎ

 

그런데 소니는 뿌리를 음향기기에 두고 있는 회사이므로...한번 기대를 갖고 HDMI로 연결하여 출력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 보기로 했어요.

 

 

거의 30w급 스피커랑 비교를 한다는게 좀 너무하다고 생각도 들지만 -ㅅ-ㅋ 그래도 유투브를 한번 들어보세요.
일반적인 중소기업 모니터에 들어가있는 스피커보다는 훨~씬 나은 소리를 보여주고 있어요.(놀람;)

하지만 저음과 중저음이 심하게 평탄해지고, 볼륨감이 느껴지는 웅장한 느낌은 완전 싹 사라지는걸 알 수 있어요.
그러나, 이정도쯤되면...델 모니터에 붙이는 악세사리 사운드바 정도급은 된다고 생각하므로 저처럼 막귀이거나,음향쪽에 관심없는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PC옆에있는 스피커를 내다 버리고 모니터일체형을 깔끔하게 책상을 꾸려도 전혀 모자람이 없을 것 같아요.

 

 

이게 기존의 제 책상에 있던 모니터에요 좌측에 있는 서브모니터를 치워버리고 이번에 구입한걸 놓을거임 ㅎ

좌측에 있는 모니터는 퍼스트 라는 곳의 24인치 모니터인데 비율이 상당히 좋고 LED에, HDMI를 비롯해서 컨포넌트 슬롯까지 두루갖추고 있으면서도 당시에 20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구입했던 미친 모니터에요. 그렇지만 S-IPS패널(저가형)이라서 색간이 꽝...슬슬 백라이트도 어두워지는 느낌이고...

 

 

책상뒤를 쑤셔거리는것도 참 오래간만인데; 어쨋든 기존의 선들을 철거하고나서 이렇게 장착완료했음요~
하지만 역시 서브 모니터로는 16:10 비율이 진리인데;;; 비율은 확실히 예전것이 더 낫다는 느낌...

물론 외관 마감의 질이라던가...얇은 상단베젤의 고급스러운 느낌은 요게 훨 낫죰 ㅎㅎ

 

 

요게 소니 3D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본 아이언맨느님의 얼굴인데 색감이 굉장히 뛰어나다는걸 한번에 느낄 수 있음!!
계조와 색상표현이 확실하고 특히나 블랙이 트루블랙임 >_< ㄷㄷ , 제가 온갓 악평에 시달리는 요녀석을 뱃심주고 낼름 구입한 이유가 바로 쓸만한 스피커 + 3D기능 + 미친주사율 240Hz의 초고급 VA패널이 그 이유였죠. 아아.. 이런 외장 마감에 삼디기능에 이런패널 들어간 물건을 20만원에 사는건 중소기업제품을 암만 눈씻고 찾아봐도 절대 살수 없다는 말씀!!

 

 

이건 제가 작업용으로 쓰는 꽤나 비싼돈주고 구입한 27인치 H-IPS(최상급 IPS)패널이 들어간 메인모니터로 같은 화면을 본건데요.
어디가서 색조 명암비 밀리는녀석이 절대 아닌데;;; ㅎㄷㄷ 역시 VA패널에게는 안되는듯 -ㅅ-;(VA패널은 다른곳에 단점들이 많이 숨어있음)
가장 약점이 적은 패널인 IPS가 트루블랙+색감으로만 승부하는 VA패널과 이정도로 맞다이 뜰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뭐 나름 선방! ㅎㅎ;

 

 

이건 셔터글래스(삼성이 고집하던,액티브3D 방식 결국 LG의 편광방식에 털렸지만...) 3D안경인데요. 충전단자는 안경 상단에 있고, 전원 버튼은 안경 내부에, ON OFF 버튼은 충전단자 옆에 붙어있어요. 디자인은 별로임...하지만 안경위에 써보니까 별로 불편하지 않고 좋아욤 ^^

 

 

이건 약간 이상하다고 느낀거였는데 우측 뒷면에 아날로그 스위치로 된 메뉴키들이 있어요. 요즘은 왠만하면 다 정전식 터치가 아니었는지;;
이건 좀 소니스럽지 않은 채택이네요...(하지만 어쩔때는 아날로그 버튼이 훨 편리할때도 있으므로 SO~SO~)

 

 

제 PC의 HDMI출력은 1개뿐, 그러나 그것이 옆에 46인치 티비가 차지해버렸기 때문에...저는 듀얼 모니터를 쓰면서도 티비와 PC와의 연결을 단절하기 않기 위해서 이런 젠더를 사용해야만 했어요. 모니터 DVI케이블의 꼽는 부분을 HDMI로 전환해주는 젠더에욤.

(한 2천원? 정도 하는데 듀얼해상도를 지원하는건 더 비쌈 5천원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D의 한장면, 플레이어가 상하단으로 나눠서 영상을 송출하고 있네요. 위의 모습은 3D방식을 선택해주지 않아서 이렇게 상하로 나눠져 나오는 패닉이 일어난거고...아까 말씀드린 소니 디스플레이 오른쪽 뒷면 제일 아래 버튼을 눌러주면~

 

 

3D처리 방식 선택이 나오는데 눌르다보면 화면이 하나로 합쳐지는게 있어요. 물론 3D방식으로 합쳐진거니까 그냥 눈으로만 보면 뿌옇게 보임.
요렇게 설정을 해놓도 3D안경의 전원을 켜고 보시면 되욤. ㅎㅎ

 

 

총정리!!

 

이제는 많이 퇴색해버린 SONY , 애플에 먹히고 삼성에 털리고 LG에 발리고...하면서 망조를 타고있죠...

하지만 이런 고급 떨이 땡처리를 그 SONY가 할 줄은 상상도 못했음;;(북미판이 예전에 $200불 밑으로 특판되었다는걸 본적은 있지만...먼나라이야기라;)

 

또 이 제품은 소니에서도 FIX가 불가능하다고 두손두발 다 들은 기기적 결함이 존재하는데, 굉장히 높은 확률로 불량이 발생하며 그 현상은 하루종일 요 소니 디스플레이를 켜놓고 있으면 2~3번 정도 1~2초간 화면이 꺼졌다 다시 켜지는 결함 이라고 해요. 60만원주고 구입한 물건이 이런 결함이 발생하고 또 그걸 고칠 수 없다면 사용자는 미쳐서 발광하는게 당연지사...;;; 그가격 주고 구입할 물건은 절대 아니죵.(PS3끼워주기 이벤트로 떨쳐낼려고 애를 써보기도 했다는 소문이 있으나 그마저도 실패 결국 이렇게 마무리를 하는듯 해요)

 

근데 저는 반나절을 틀어놨는데 그런 현상이 없네요 ㅋㅋㅋ 뽑기의 신인가!?

 

GOOD!

 

이 제품의 모든 장점은 우선 19만9천원 이라는 미친 특가에서 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있구욤.

그 가격선에서는 절대 구입할 수 없는 240Hz의 미친주사율의 VA패널

중소기업의 저가 보드가 아닌 SONY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집약된 영상처리 칩이 달린 고급 보드

모니터 일체형 스피커치고는 굉장히 선명하고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는 내장 스피커

HDMI 2개 포트에 덤으로 컴포넌트 까지 지원하는 넉넉한 입력 단자

중소기업들이 매번 놓치는 외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훌륭한 마감처리 및 좋은 재질

덤으로 3D기능까징 ㅎㅎㅎ

 

BAD!

 

완전 거울같은 반사를 자랑하는 강화유리 일체형 디자인

모니터에 붙어있기엔 어색하게 느껴지는 PS로고들...

16:10이 아닌 화면 비율

VA패널의 한계로 지적되고있는 문자 가독성

눈아픈 3D방식(액티브방식)

정도가 되겠네요.

 

어쩃든 저는 대만족!! 두고두고 잘 쓸레여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