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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거나,사고싶거나/PC관련 기기들

카멜 PF1220 미니 디스플레이를 사보았다!


사용용도, IPTV 와 PC 양쪽의 HDMI신호 2개를 셀렉터를 통해 PC를 할때 상황에 따라서 TV를 시청하거나 보조모니터로 사용하거나 하는 용도로 구입했어요.


뭐 자세한 구성품이라던지, 기능이라던지 그런건 다른 체험단? 블로그에도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저는 그런곳에선 할 수 없는 진짜 리뷰의 말씀을 아주 짧고 간단하게 적어드리겠습니다.


1. 액정이 정말 탑오브 더 쓰레기인 부분


시야각이 정말 헬입니다요!! 놀랐어요 저는 불량을 받았나 싶었다니까요 ㅋㅋㅋ

딱 정면에서 볼때만 제대로 보이고, 살짝~ 비스듬하게 보면 바로 초저가형싸구려 TN패널 모니터같이 색과 명도가 뒤틀려버립니다; 어떤 화면이 나오고있는지 정도는 인지 가능합니다만, 4k니 5k니 하는 세상에 아직도 이런 물건이 있다니 놀랍네요.


2. HDMI입력 모드시 설정이 안먹힙니다.


즉, 화면 밝기 색조 채도 콘트라스트 조절을 할 수 없습니다.

TV나 대충 볼거면 상관없지만 보조모니터로 쓰려면 메인모니터랑 그나마 색온도 조절정도는 맞춰줘야...하는데...

그냥 냅다 불가능!! 안됩니다요;;;; 그말인즉슨 보조모니터로써먹기는 정말 꽝이라는거!!!!!!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이놈에 패널 기본 밝기가 굉장히 어두운편이에요!!!! 밝기조절을 못하니 밝게 할 수도 없고!!!!!!


두개의 치명적인 단점을 잔인하게 물어뜯었으나;;;

제 총평은 '하지만 이건 제법 쓸만한 조은물건이다!' 입니다~ 그 이유는...


12인치에 HDMI입력가능한데, 이정도로 가볍고(몹시가볍),

스피커(음질은...음;;;;)까지 달렸고,존나편한 리모컨까지 있는 전천후 미니모니터는 없습니다.

그냥 없어요. 대안이 없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대안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너도나도 사는겁니다!ㅋㅋㅋㅋ

(물론 해외까지 뒤지면 있겠죠, 하지만 국내에서 간단하게

오픈마켓에서 입수가능한 놈은 요놈이 유일합니다)


이건 화질을 즐기기 위한게 아니라, 처절할 정도로 '보조 디스플레이'의 용도에 최적화되어있는 물건입니다!

가격도 수긍가능할 수준이므로 용도에만 맞게 구입해서 잘 사용한다면 정말 만족할 수 있는 물건이지만

으아아!! '좋아 너 이놈을 나의 서브듀얼모니터로!!' 이딴생각했다가는 똥망하니까 주의하세요;;


저는 꽤 만족하고 꿀빨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ips패널버전으로 리뉴얼되면 전 하나더구입할겁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