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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거나,사고싶거나/PC관련 기기들

울트라나브 신형을 구입해보았다!


후훗 레노버에서 저에게 뭔가 선물이 왔군요!?

토요일에도 택배 가져다주시는 택배기사분들 너무 조앙 ㅜ.ㅜ

암튼 설레는 맘으로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가 방금 도착해서 폭풍 포장 해체! ㅋ




이렇게 생긴 짤없는 울트라 나브 최신형 이올소이닷!

이 요상하게 생긴 키보드의 유례는,씽크패드 라는 레노버의 렙톱 라인업의 키보드 키감과 빨콩(트랙볼?)이 너무나도 좋아서 사람들이 그걸 데스크톱에서도 쓰고싶어서 구형 씽크패드 노트북을 눈에 불을켜고 싼값에 구입해다가 키보드만 분리하고 데스크톱에 연결할 수 있게 개조한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당.(물론 외쿡훃들이...ㅋ)


그런 사람들의 처절하고 절박한 엽기행각을 지켜본 레노버가 ㅉㅉ 저넘들을 구원해줘야겠구낭! 이라면서

아예 기성제품으로 이렇게 만들어서 판매하기 시작한게 바로 지금의 울트라나브의 기원임요!


울트라 나브는 제가 알기로는 2015년인 지금까지 총 4 종류가 존재하는데...

팜레스트가 두껍고 터치패드가 있고 키보드가 두껍고 무겁고 견고한 탱크느낌의 구형

트랙패드가 있고 팜레스트가 약간 짧아진 신형, 트랙패드가 없어지고 팜레스트가 약간 짧아진 신신형

그리고 지금 제가 쓰고있는 팜레스트부분이 완전 사라지고 미친듯이 얇고 가볍게 만들어진 최신형 이 있습니당(블루투스 모델은 제외함)




이건 실제로 쓰는 동영상인데 이걸보면 제가 울브를 왜 샀는지 이해할 수 있으실거에요 ㅎㅎ

키보드 치다가 아주 잠깐 어딘가 클릭해야할 일이 생겼는데 그때마다 마우스로 손이 갔다가 키보드로 돌아왔다가 이걸반복하면 굉장히 손목이 피로해져요;; 그런데 울브는 절대 그럴일이 없죠


컨트롤이 힘들거라고 생각들하시지만 정교한 컨트롤까지도 가능할 정도로 말잘듣고 편함 ㅋ

하지만 펑션키가 컨트롤자리에 있는게 에러...(이거 싫어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음!)

그리고 방향키는 역시 해피해킹이 진리인득...하;; 방향키 조작이 굉장히 편했었는데 이젠 누르기 힘든 위치에 쳐박혀 있어서 손목이 돌아갈것 같음!!


키감도 펜타그래프 중에서 굉장히 좋은 편이에요. 사람들이 신형은 똥망인데 최신형은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만큼 쫄깃한 키감을 선사해준다고 해서 믿고 사봤는데 진짜인듯 ㅎㅎㅎ

!!! 특히 마우스클릭키 2개의 클릭감이 진짜 상상을 초월하게 쫄깃하고 맛남! 초대박임 ㅋㅋ !!!




* 스페이스바 밑에 있는 3개의 키는 마우스 왼쪽클릭,스크롤버튼(이걸 누르고 빨콩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휠스크롤 효과임),우클릭 임돵, 그런데 스크롤버튼이 약간 애매한게;;; 이게 맥에서만 이지경인건지는 모르겠는뎁 (컨트롤+클릭) 속성이 있어서 웹서핑하다가 스크롤 하고싶어서 중간버튼눌렀는데 이상한 링크 눌러져서 막 페이지 이동되고 그런게 좀 짜증남;


스크롤할때마다 빈 공간같은데 마우스커서를 가져가서 스크롤하는거 몹시 짜증!


일단 저는 십수년을 사용하던 해패해킹을 창고로 넣어두고 당분간은 요걸 쓸생각이에욤

손목 염증이 다 나으면 그때가서 다시 해피해킹을 써야징 ㅜ.ㅜ